영화

영화 리뷰 _ 해피 뉴 이어 happy new year

이참새씨 2021. 3. 29. 22:22

해피 뉴 이어 happy new year

파라 칸

2014

인도

줄거리

이 영화는 찰리와 그의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이다. 찰리는 어느 날 우연히 티비에서 샬리마르 보안 회사의 사장인 차란 그로버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찰리는 차란 그로버의 회사가 엄청난 금액의 다이아몬드의 보안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기자회견을 보게 된다. 그 뉴스를 본 찰리는 오래된 친구들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바로 샬리마르에서 지키는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서였다.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한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찰리가 가장 먼저 자그를 찾으러 간다. 자그는 폭탄 전문가인 군인 출신이었지만 과거의 직업으로 인해 청력이 약간 손실되어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 그는 군대에서 재대 후에 영화 촬영장에서 세트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분노 포인트는 바로 어머니를 모욕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찰리가 자그를 찾아가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계획에 대해서 말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자그는 당연히 찰리를 도와주기로 한다. 사실 찰리가 샬리마르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계획을 세운 이유는 바로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다.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된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였다. 자그 역시 자신이 힘든 시절 찰리의 아버지가 자신을 가족처럼 도와줬기 때문에 찰리의 계획에 함께 하기로 한다. 그렇게 자그의 합류 후, 찰리는 또 다른 멤버를 찾으러 가는데, 그는 바로 템톤 이라니라는 인물로 찰리의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며 가족 같은 관계였던 인물이었다. 찰리의 아버지도 차란 그로버처럼 보안 회사를 운영했었는데 그때 함께 했던 친구가 바로 이라니 아저씨이다. 이라니 역시 찰리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계획에 함께 하기로 한다. 그리고 찰리는 인터넷 그리고 보안 전문가로 자그의 조카인 로한을 찾아간다. 로한은 어리지만 보안과 인터넷 해킹에는 도가 텄지만 또래의 여자 친구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모범생 스타일의 인물이지만 그는 해킹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기에 찰리의 팀에 합류한다. 이렇게 찰리의 팀이 모두 완성이 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은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던 난두라는 남자이다. 그들에게 필요했던 인물은 바로 차란 그로버의 아들인 비키 그로버였는데 찰리는 우연히 만났던 난두를 떠올렸고, 그에게 함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을 제안한다. 난두는 이 계획을 거절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다른 팀원들과 달리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어머니의 수술비가 필요했던 난두의 합류로 찰리의 팀은 완성된다. 최강의 팀은 꾸렸지만 작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다이아몬드를 훔쳐야 하는 날 그 호텔에서 세계 댄스 선수권 대회가 열려 찰리와 친구들은 난데없이 댄스 대회에 나가야만 하는 처지가 된다. 춤이라곤 한 번도 춰본 적 없는 모두가 과연 댄스대회에 무사히 참여하고 다이아몬드를 훔쳐서 찰리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는 내용이다.

 

킬링타임용 영화

해피 뉴 이어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킬링타임을 위해 감상하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샤룩 칸의 영화가 그런 편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히 텐션이 있는 줄거리에 즐거운 노래와 춤 그리고 약간의 교훈이 적절하게 섞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해피 뉴이어도 그런 편이다. 아무래도 댄스 세계권 선수 대회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인도영화 중에서도 더 많은 노래와 춤이 등장한다. 그래서 스토리 보다도 그런 음악적 요소와 장면이 많아 눈이 즐겁게 볼 수 있는 편이다. 특히나 화려한 의상이나 무대 효과도 그런 즐거움에 한몫해준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영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노래는 인디아 왈레로 꽤나 공을 들여서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나는 인도영화 즉 마살라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해피 뉴이어도 러닝 타임 내내 처지지 않은 느낌으로 즐겁게 봤다. 심지어 한번 이상 영화를 감상하기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극적이거나 극단적인 갈등 소재가 등장하는 영화는 보기 어려워하는 편이기도 하고 스트레스받는 느낌이 싫어서 보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해피 뉴 이어 같은 경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라서 나처럼 갈등 요소를 견디기 힘들어하거나 너무나 깊거나 가슴 아픈 로맨스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가 취향에 잘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피 뉴 이어에도 애정 씬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분량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걸 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긴 하다. 다만 영화나 책이나 모두 취향의 차이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직접 감상해보는 방법이 이 영화가 또는 책이 나에게 잘 맞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인도영화의 특징인 긴 러닝타임과 약간은 뜬금없을 수 없는 노래와 춤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스 없이 시간을 때우는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그리고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다면 거기에서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인도영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의 리뷰

이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인도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샤룩 칸의 작품은 거의 모두 봤고, 그리고 사와리야라는 영화도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다시 보고는 약간 생각이 변하긴 했다. 그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시 적어보고 싶다. 다시 해피 뉴 이어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한다. 우선 이영화에서 내가 가장 아쉬웠던 것은 댄스 경연 대회에서 라이벌 관계로 나왔던 한국팀이라고 불리던 팀에 대해서이다. 다른 인도영화 또는 샤룩 칸의 영화의 팬들은 해피 뉴 이어를 보고 샤룩 칸의 위기 또는 망한 영화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 이유로는 내가 말한 것처럼 한국팀에 대한 요소도 그렇고 이 이야기의 전반적인 줄거리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일단 영화가 상당히 많은 오마주를 바탕으로 한 것을 느끼기가 크게 어렵지 않다. 오션스 11이나 아니면 피치 퍼펙트와 다수의 영화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발리우드는 아직도 할리우드를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요소들이 영화 감상을 불편하게 한 정도는 아니었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기 마련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다수의 감상자들과 비슷한 의견을 가지는 부분이 바로 너무 책임감 없이 현실 고증 절차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영화에서 한국팀이라고 불리는 팀은 사실은 북한이다. 북한이지만 영화에서는 내내 코리아라는 국가명을 쓴다. 물론 인도 사람들이 남한 북한에 대해 알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다만 우리도 어렴풋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많은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를 만들 것이라면 조금 더 책임감 있고 현실적인 고증과 확인 절차가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 내내 한국팀이라는 그들은 사실 중국인들 같기도 하게 묘사가 되어서 한국인인 나는 약간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이런 묘사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인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반대로 어차피 오락성으로 만든 영화이니 그러려니 하는 반응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샤룩 칸의 영화치고 가장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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