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리뷰_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이참새씨 2021. 3. 20. 21:05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임순례

2018.02.28 개봉

한국

 

줄거리

멋진 삶을 꿈꾸며 서울로 상경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혜원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혜원은 서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편의점에서 일하며 남은 도시락을 먹는 삶을 산다. 같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남자 친구는 보란 듯이 임용고시에 붙어버렸고, 또 실패를 맛본 혜원은 뜻대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인생에 지쳐버리고 시험 남자 친구 모든 것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예전에 살던 고향 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다시 만나게 된다. 재하 역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재하의 꿈은 고향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재하는 고향에서 자리를 잡기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또 다른 친구인 은숙은 고향에서 나고 자라 고향의 은행에서 일하는 평범하고 단조로운 삶을 살았다.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마음을 정리하게 된다.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서울로 잠시 올라가 정말로 서울에서의 삶을 모두 정리해버리고 만다. 그렇게 서울에서의 자신의 삶을 정리 한 혜원은 자신이 진정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고향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잔잔하면서 힐링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경우, 큰 갈등이나 줄거리가 없이 게절에 맞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작물들로 멋지게 한 끼를 만들어 자신에게 대접하는 이야기가 거의 다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이다. 특히나 혜원이 만드는 요리에 대한 레시피도 꽤나 자세하게 설명해주면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내기도 한다. 특히나 그 계절에 나오는 재료로 제철 음식을 해 먹으면서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전개된다. 직접 가꾼 작물, 제철 식재료로 매일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지내며 가까운 친구들과 소소하게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게 혜원의 일상의 전부가 된다. 또한 혜원은 어릴 적 엄마와 함께 만들던 요리를 하면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버린 엄마를 기억하고 추억하게 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자신을 위해 성의껏 요리하고 자신을 대접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모습이나 엄마의 생각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보기도 한다. 요새 방영하는 드라마나 영화들의 경우, 많은 수의 작품들이 얼마나 자극적인가 얼마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소재인가에 대해 신경을 써 보다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써내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작품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대세들과 다르게 리틀 포레스트의 경우, 다큐멘터리처럼 요리를 하는 게 다지만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고, 더불어 많은 이들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조용하고 편안하면서 정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작의 작품들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진 리틀 포레스트는 사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일본의 작품들을 먼저 감상했었는데 이야기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는 2편까지 개봉해서 조금 더 확실한 결말을 냈다.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의 경우, 2편에서 주인공은 결국 고향에서 결혼까지 해서 아기를 낳아 완전히 고향에서 정착한 듯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끝맺는다. 결말의 내용이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한 내용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의 영화도 사실은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이라가시 다이스케의 리틀 포레스트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었으며 이 만화는 젊은 여성 독자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다고 한다. 만화에서도 꽤나 사실적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원작의 만화, 그리고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 영화, 그리고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 작품까지 비교해보면서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도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도 주인공이 만드는 제철 요리에 대한 묘사가 거의 대부분인 영화라서 자극적인 영화들을 감상하는데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일본의 작품을 한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소박한 가정식을 만드는 모습을 누구보다 사실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편의 작품이 있어서 더욱 오랫동안 소소한 요리를 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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